망원동 망리단길 에어비앤비 817

요즘 핫한 망원동 망리단길에서 에어비앤비로 숙박 했습니다.

 

정말 예쁜 디자인으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이 에어비앤비는

현직 디자이너분이 직접 설계한 집으로서, 이미 잡지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일반 숙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자 그럼 실사를 볼까요~~?

 

 

 

1층엔 카페가 있고 윗층엔 디자인 사무실이 있는 걸로 아는데

저희가 갔을 땐 아쉽게도 카페가 공사중이라 휑하기만 했다는.. ㅠㅠ

 

 

건물 맞은 편을 보니 임시 사무실이 2층에 있네요.

 

 

건물 5층에 숙소가 있습니다.

 

5층까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짐이 많으신 분들은 힘좀 쓰셔야 합니다..^^

이곳은 호스트 내외분께서 실제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신발장에도 신발이 빼곡히 쌓여 있는 모습이네요.

 

숙박 할 때 호스트와 같이 생활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현재 집을 잠깐 비워두시고 에어비앤비로 사용하는건지

에어비앤비 예약이 올때마다 집을 비워주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명을 안켜서 좀 황량해보이긴 하지만 아주 이쁜 실내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묵었던 에어비앤비중엔 가장 훌륭한 디자인입니다.

모던모던함..

 

 

 

 

 

 

화장실은 집안에 비해 약간 아쉽습니다.

좀 평범하다고 할까요?

 

지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비데 & 세탁기 모두 구비되어 있구요.

실제 생활하시는 곳이라 그런 지 샴푸 & 폼 등등 모두 있습니다.

 

단지 이런 물품들은 어디까지가 사용 가능한 지 가이드가 없어서

사용할 때 갈등이 좀 되더라구요

 

 

 

숙소는 복층형태로 되어 있어 공간 활용을 높였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있는 저 결혼사진들은

아주 심플한 액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쁘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작은 드레스룸이 있고

계단 하나하나를 전부 똑딱이식 수납장으로 만들어 공간활용도를 높였습니다.

 

호스트님이 머리가 참 좋으신거 같아요...ㄷㄷ

 

 

드레스룸..인것 같죠?

 

 

2층에는 별건 없습니다.

침대가 덩그러니 있는데

 

침대가 라텍스? 템퍼?소재인데 너무 편하더라구요. 꿀잠 잤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침구가 따로 없고 저 이불 달랑 하나였던 점.

 

 

 

매트리스 커버..

 

일단 눕기 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먼지가 저렇게 보이더군요.

매트리스 커버 위에 침구류가 필히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20만원 가까이 드는 곳인데 그런 세팅은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층에서 바라본 형태

긴 직사각형 형태의 방을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으셨네요.

 

 

옥상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망원동을 볼 수 있는

간이 라운지? 가 있는데 겨울에는 사용을 안해서

이렇게 눈만 쌓여 있었네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아! 호스트님은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주차공간도 확보되어 있어 차량 가져오신 분들은 불편 없이 주차 가능하구요.

 

또한 망리단길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맛집들을 도보로 탐방할 수 있습니다.

 

망리단길에 놀러 오시면 한번쯤 묵어보실만한 숙소입니다^^

 

 

 

 

* 망원동 망리단길 817 에어비앤비

 

https://www.airbnb.co.kr/rooms/15487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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