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방청후기 & 꿀팁 & 주차

 

며칠 전 듀엣가요제 방청에 당첨되어 MBC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은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건물들도 짱 컸습니다.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갔지만 걸어가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주차비 아끼려고 10분 거리에 주차했거든요!

 

MBC 방청 주차 꿀팁

 

MBC 맞은 편 이마트 수색점은 주차가 무료입니다

15,000원 정도 아끼실 분들은 그쪽으로 가셔요

그쪽 동네 골목길도 한산해서 골목길 주차도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듀엣가요제 1차 방청은 1시부터 방청권이 배부됩니다.

저희는 12시 30분 경 도착했지만

대략 이정도의 사람들이...

 

보통 12시 경 도착하면 두번째 줄에 서게 된다고 하는데요.

저희 때는 설 특집이라 그런지 인파가 상당히 몰렸다고 합니다.

 

저희는 3번째 줄에 서게 됬습니다.

번호표는 대략 250번 정도이구요..

 

1번째 줄에 들려면 적어도 11시 전에는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빠르게 번호표가 배부 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엄격 & 근엄 & 진지)

 

방청하면 대게 스포하지말라는 동의서를 씁니다.

 

그런데 이 동의서가 별게 아니거든요? 그냥 스포하면 처벌당한다는 동의선데..

 

번호표를 나눠줄때 같이 주면 되는것을 스텝들이 다시 줄을 세웁니다.

 

무려.. 동의서 줄을 또 세우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는건지 알수도 없습니다.

제 머리론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런데 이걸 또 바로 걷는게 아니라 동의서 쓰고 나중에 걷습니다!!!

 

아니 그럼 왜 지금 줄을 세워서 동의서를 따로 받게하는거냐고!!;;

정말 이해할 수 없었죠.

 

여러분들은 동의서 줄 서지 마세요.

놀다가 입장 30분 전에 가면 줄 하나도 없습니다.

 

그때 받으시면 됩니다.

 

 

 

여기가 바로 동의서 받는 곳입니다.

 

 

 

 

동의서를 받고나면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생깁니다.

이 때 점심식사 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제가 250번이었을 때 1시간 좀 넘게 시간이 있었으니

 

250번 이후의 표를 받으시는 분들은 점심식사 시간이 모자랄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입장을 하는데 글쎄!!!!!!!!!!!!!!!!

아니 저희는 딱 중간번호인 250번인데!!!!!!!!!!!!!!!!!!!!

무대 뒤로 보내는거 아닙니까!!!!!!!!!!!!!!!??!?!?!?

 

 

이런 미친 스탭들을 봤나... 아니 듀엣가요제 피디님 어떻게 이럴 수 있나여

무대 뒤에서는 말 그대로 가수들 뒤통수를 보며 노래를 즐길 수 있죠

 

그런데 늦게 왔으면 이해하는데 왜 저희보다 늦게온 뒷번호들이 나중에 좌석에 앉는 걸까요???

와 동의서 줄 세우는 것도 어이가 없었는데 좌석 배치보곤 진짜 이 사람들 멍청하구나 싶었습니다.

 

듀엣가요제 관계자가 제 블로그를 볼 일은 없지만

분명 개선해야할 사안입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좋은 점 딱 하나 있습니다.

가수대기석이 남들보다 잘 보인다는건데..

 

저는 그저 그랬어요...

이번 방청은 이렇게 실패로 끝났습니다.

 

여러분은 제 꿀팁 보고 실패하지 마세요..

그리고 듀엣가요제 제작진들 반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