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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앙시장 야시장 먹거리 순위 본문

여행 후기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 먹거리 순위

HighSide 2017. 8. 11. 20:36

포항 경주 여행 중 경주 중앙시장을 들렀습니다.

야시장이 어느때부터 유명해진 모양이라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일반시장과 야시장이 있는데

야시장이 개장할때쯤이면 일반시장은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야시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더군요.

점포는 열댓개 정도..

청주 육거리시장도 마케팅을 좀 해서
야시장을 활성화시키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잠깐 듭니다.

일해라 공무원들...!


첫빠로 들른곳은 닭날개볶음밥입니다.

야시장 가장 오른쪽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줄이 적습니다^^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아이디어도 좋구요.

하지만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볶음밥이 맛이 없습니다.
밍숭맹숭합니다.
볶음밥에 신경을 쓴다면 괜찮은 요리가 될 갓 같네요.




우엉김밥입니다.
맛은 쏘쏘합니다.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의 먹거리는 대부분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이 김밥은 야시장이 아니라 일반시방 점포에서 샀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습니다.

일반김밥 가격입니다.

야시장도 가격을 좀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기대 이상의 맛 우엉김밥!


다음은 돼지에그도시락입니다.

경주 중앙야시장에서 가장 맛있었던 요리입니다.

하지만 장사는 굉장히 안되더군요.
청년사장님이 말도 없고..
요리하는데에만 집중합니다.

게다가 요리도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게다가 작명쎈스도 떨어집니다ㅠㅠ

돼지에그도시락이라니..
구미가 전혀 당기지 않았으나
승냥이가 폭립대신 이걸 먹고 싶다기에 주문했습니다.

삼겹살에그도시락이라고 지었으면 훨씬 잘팔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내용물은 아래로...


다음은 야채말이입니다.
무난무난한 맛입니다.

즉석에서 부쳐주십니다.

소스를 많이 뿌려야 맛있으니
많이 달라고 하셔요^^




다음은 가마골 막창..
스테이크와 더불어 경주야시장 최대히트상품입니다.

앞에 번호표기계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맛은 평범한 막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집에서 냉동막창사서 볶으면 저 맛이 나옵니다.

굳이 줄 서서 드실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볶아서 이게 튀김인지 막창인지ㄷㄷ


야채말이..
싱거운 감이 있습니다.
소스를 추가하면 더 맛있을것같네요.
안에 치즈도 있어용


경주 야시장 베스트메뉴(주관적)
돼지에그도시락입니다.

맛도 젤 괜찮았고 나름대로 독창성도 있었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에그아래 돼지고기\(^^)/

다만 주인총각이 마케팅에도 좀 신경쓰면 더 잘팔리지않을까 싶네요
조리하는동안 눈도 한번 마주치지않는 수줍음? 성실함?을 과시합니다ㄷㄷ


한상 푸짐하게 차려놓고 자릴잡아 먹습니다.

자리가 모자라니
미리미리 잡아놓을 수 있도록 하세요


막창.


김밥.


돼쟤그도시락.


야채말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야시장이 아닌 일반시장코너에서
닭강정을 샀습니다.

미당닭강정이란 곳인데
여기서 닭강정 5,000원어치를 사니
경주 야시장이 얼마나 비싼지 알 수 있었습니다.

5,000원에 어마어마하게 많이 주시네요.
야시장에도 닭강정이 있지만
여기보다 적게 줍니다.

야시장 바로 근처에 붙어있으니
닭강정을 드시려면
미당닭강정을 이용하세요.


기대와는 다르게 경주 중앙 야시장은 창렬했습니다.

맛도 그저 그렇고 독창적인 음식이 많은 것도 아니고, 가격은 비쌌습니다.

순위를 정해보자면

1위 돼지에그도시락
2위 야채말이
3위 닭날개볶음밥
4위 막창

우엉김밥과 닭강정은 점포에서 파니 논외로 치겠습니다.

이상 경주 중앙야시장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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