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숙소 인누드펜션 에어비앤비로 즐기기

 통영과 거제는 자주 갔었는데 남해는

처음 가봤습니다.

 

남해는 남해만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어서 좋더군요^^

남해에는 예쁘고 고급진 펜션들도 많아서 여성분들에게 인기있는 여행지일 것 같습니다.

 

저희도 예쁜펜션이 많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세가지 조건에 맞는 펜션을 찾아보았습니다.

 

1. 특이하고 예뻐야함 -_-;

2. 조식을 주어야 함

3.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야 함

 

위 세가지로 에어비앤비를 검색해보니 3~4개의 펜션들로 좁혀졌는데

저희는 인누드펜션으로 정했습니다.

 

인누드 펜션은 여러가지 옵션으로 숙박객들의 편리한 숙박을 도와주고 있었는데요.

 

1박 2일 장보기서비스.. (바베큐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장봐다 줍니다. 고기 + 야채 + 햇반 등등 2만원)

저희는 사실 이것 때문에 인누드펜션을 예약했는데.. 당일은 예약이 안되니 미리 하셔야 합니다!! 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남해 펜션들은 장보기서비스를 해주는 곳들이 종종 있더군요.

확인해보세요^^

 

 

저희는 D룸에 묵었는데요.

사진에 색 다른 건물이 D룸입니다 ㅋㅋ

 

참 디자인 유니크하죠?

숙소사장님이 직장일하시다가 내려와서 펜션을 차린 것으로

에어비앤비 프로필에 쓰여있던데.. 건축관련 일을 하신건지...ㄷㄷ

 

다만, 건물이 좀 낡아보입니다.

슬슬 보수가 필요한 시기 같더군요.. 사장님은 열심히 SELF보수중이셨습니다.

힘들어보이셨... ㅠㅠ

 

 

 

 

그럼 D룸을 봅시다.

 

1층입니다.

사진에서 본것과 비슷한데 좀 더 빈티지스럽습니다.

사실 사진보다는 약간 별로였습니다 ㅋㅋ

항상 펜션에 오면 느끼는 기분이죠.. 사장님들의 사진실력이란 ㄷㄷ

 

 

침대 옆엔 이렇게 타일노천탕이 있습니다.

조망이 썩 좋지는 않아서 이용하진 않았네요

 

 

화장실입니다.

벽을 따로 꾸미지 않아서 빈티지한 느낌

이런식으로도 멋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네요~~

 

 

어메니티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면 부엌과 테라스가 있습니다.

 

 

테라스..

이곳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면 됩니다^^

 

 

앞의 펜션이 바다조망을 가리고 있는게 참 아쉽습니다 ㅠㅠ

 

 

저희는 장보기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습니다만

숙소 앞의 CU에 가시면 고기도 팔고 야채도 팔고 다 팝니다.

가격은 그쪽에서 따로따로 사는게 좀 더 비싸지만

 

어쩔 수 없지요~

 

읍내 농협 하나로마트가셔서 사셔도 되는데

고기 질이나 가격면에서 큰 차이 없어보였습니다

 

 

목살이 참 맛있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야외 바베큐가..!!!!

 

 

볶음밥을 볶고 있는 승냥이..

만족스런 표정이네요

 

 

승냥이 생일이라서 풍선으로 좀 꾸며봤습니다 ㅎㅎ

작년엔가 제작년엔 안면도에 해루질하러 갔었는데..

올해는 남해로 왔네요~~

 

 

인누드펜션에서 제공하는 브런치 입니다.

펜션 사장님이 아침 9시 경에 현관문에 걸어놓고 가십니다.

근데 양이 어마어마해서 놀랐습니다 ㄷㄷ

 

샌드위치는 뚜레쥬르 샌드위치인데 맛났답니다.

(사모님이 뚜레쥬르 하시나?ㅎㅎ)

 

어쨌거나 양이 짱많아서 아침~점심까지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__)/

 

인누드펜션은 특히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펜션을 차리고 고생을 많이 하셧는지

얼굴이 많이 타시고 피곤해보이시긴 하셨는데..ㅋㅋ

어쨌든 잘 묵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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