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블레드맛집 Gostilna Batist

슬로베니아
블레드 근처 맛집

Gostilna Batist 리뷰입니다.

이 음식점은 블레드호수와
보히니호수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광지 음식점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도 현지인들만 식사중이었구요^^

레스토랑은 실내와
사진에서 보이는 실외가 있습니다.

저희는 무조건 실외~~

이곳을 택한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 우수한 평점

 

트립어드바이저와
구글평점 모두 상당히 높은 평점
후기가 200개가 넘는데
4.7 정도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현지음식점이라는 것

 

 
관광지와 조금 떨어진 조용한 외각이라
한국인 리뷰를 전혀 찾지 못했지만
그것이 더 매력적이었죠!

그럼 음식을 볼까요..
먼저 식전 빵이 나옵니다.

근데 맛없습니다ㅜㅠ

식전 빵이 엄청 맛있다는
두브로브니크의 유명맛집
오토에서도 저희는 식전빵의 맛을
알 수 없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ㄷㄷ

대충 찍은 메뉴판..
사실 메뉴판을 봐도 뭔소린지
알 수 없어서 저흰
사진을 보여주고 시켰습니다.

거의 대부분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메뉴판만 보고 주문해서
이상한 음식들이 나온 참사가 워낙 많아서리..^^;

메뉴판은 그저 펼쳐놓을뿐..

두둥!
드디어 메인이 나왔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배경을
차지하고 있던 이 무지막지한
스페셜메뉴..!

잡식인 저희 입맛과 딱 맞아떨어집니다.

음식은 소 중 대로
나누어서 주문할 수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인이면 최고 작은 사이즈로 시켜도
남을겁니다.

슬로베냐 사람들은 정말
많이 먹으시는듯ㄷㄷ

감자튀긴과 치킨후라이
소고기 돼지고기
구운 야채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신기하게 밥도 깔려있습니다.

슬로베니아는 쌀도 상당히 즐겨먹는 것 같더군요.
다른 음식에도 쌀과 곡물을 이용한 음식들이 꽤나 있습니다.

사진 상단에 보이는 커피믹스같은 것들은 케챱과 마요네즈입니다.

접시에 쭉 짜서 찍어드시면 됩니다.

음식은 대체로 짭니다.
맛은 무난하나 짜게 때문에 짠 음식 못드시믄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돼지고기튀김인데 튀김옷이 특이하지요?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었습니다.
가격기억은 나질 않네요-_-;


Gostilna Batist는 구글과 트립어드바이저의 엄청난 평점에도 불구하고 저희 입맛에는 평범했습니다.

이것이 입맛의 차이인것 같네요.

트립어드바이저로 검증된 음식점에 가더라도 항상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맛이 없는것이 아니라
무언가 평범하고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전반적으로 한국의 비슷한
레스토랑보다 만족도는 좀 떨어집니다.

참고하셔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집은 이래뵈도 한끼 10만원짜리 정식보다 맛있게 먹은 집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