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육짬뽕 선미식당

 

영동 짬뽕맛집 선미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선미식당은 이전에도 짬뽕맛집으로 유명했지만 생활의달인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점심시간에만 장사를 합니다.

찾아 가시려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매장 내부는 정말 옛날모습 그대로입니다.

테이블 수가 얼마 되지않기 때문에 늦게 오면 웨이팅은 필수일 것 같네요.

 

저희는 남해가는 길에 잠깐 들린 거라 일찍 갔습니다.

적힌 바로는 11:00부터 영업 시작인데

저흰 10:30분에 도착했어요

그래도 바로 만들어서 주시더군요^^

 

기다리는 와중에 자꾸 쿵쿵 소리가 나서 보니

사장어르신이 수타면을 뽑고 계시더군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것처럼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시는 모습 ㄷㄷ

 

 

가격표를 보시면

짬뽕이 5,000원입니다.

 

요새 중국집 가격에 비해 저렴하지요?

저렴한만큼

짬뽕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푸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짬뽕 내용물로 승부하기보다는

국물로 승부합니다.

 

국물이 끝내줍니다^^

 

 

칼칼한 국물빛깔 보이시지요?

제가 상상했던 맛과 매우 흡사하여 놀랐습니다.

담백하고 칼칼함 그 자체입니다.

꾸미지 않은 칼칼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골에서 금방 말아내온 국수 느낌^^

 

 

이게 참 공기밥과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면을 대략 3분만에 해치우고 바로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공기밥 강추 입니다.

 

 

깨끗하게 비워버렸네요.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인 내외분은 일부러 홍보같은건 할 줄 모르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저 또한 제돈 주고 먹었구요.

 

영동 지나가게 되시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