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동 무한리필 삼겹싸롱 실망..

산남동 무한리필 삼겹살
삼겹싸롱에 다녀왔습니다.

점심 9,900원
저녁 10,900원으로

다른 무한리필집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네요.

이곳은 무한리필삼겹살과
소고기집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특이하게도 매장 테이블 절반은 소고기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보를 모르고 가신 분들은 약간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매장에 들어서니 알바생이 다짜고짜 소고기 먹으러 왔냐 돼지고기 먹으러 왔냐고 물어보더군요.

무한리필 뷔페라고만 알고 온 저희는 그냥 뷔페에 있는 음식을 먹으러 온건데 자초지종 설명없이 소고기냐 돼지고기냐 물어보니 당황스럽더군요.

저희가 무슨말인지 알아듣지 못하자
매니저급으로 보이는 학생이 와서 이야기했지만 똑같은 응대로 일관하더군오.

다른 삼겹싸롱 리뷰에서는 직원들이 친절하다고 했는데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나이 어린 친구들이 아르바이트 하는건 좋아보이지만 손님응대는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교육 후 투입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한가지 더 불만족했던 점은
위 그림과 같이 우삼겹을 제공한다고 해놓고 우삼겹이 없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점입니다.
금요일 저녁 6시에 갔는데도 없는거면
처음부터 준비를 하지 않은건데

죄송하단 말도 없이 없다고 일관하는 직원들이 굉장히 무책임해보였네요.

고객기만이죠 이건.

처음부터 기분이 좋지 않아 리필도 전혀 시키지 않고 먹다 나왔습니다.

기본가격이 저렴한만큼
음료나 식사는 유료입니다.

위 종지에 담긴것은 고기에 찍어먹는 소스인데 찍으나 안찍으나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고기의 질은 일반고기뷔페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습니다.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던 점입니다.

항정살과 닭고기도 함께 나옵니다

식판을 하나 주면 그곳에다가 각종 샐러드바에 있는 메뉴들을 담으면 되는데요.

양파절임이 굉장히 맛없어서 놀랐습니다.

소스를 잘못만든건지 소스가 상한건지
승냥이나 저나 둘 다 먹어보고 맛없어서
손대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도 시정하면 좋을 것 같네요.


산남동 삼겹싸롱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