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망원동 맛집 동일루

 

요즘 수요미식회다 생활의달인이다 하면서 망원동에서 핫하게 뜬 동일루에 가보았습니다.

위치적으로도 망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저희가 12시 좀 안되서 갔는데 다행히 줄은 거의 없었습니다.

 

 

브레이크타임 : 오후 4시 - 6시

 

 

 

테이블은 5개 남짓..

요리도 주문 후 바로 하기에 웨이팅 시간은 길 수 밖에 없답니다.

 

 

동일루에서만 주는 쟈스민차? 였던가.. 갔다온지 한달이 넘어서 기억이 잘..

 

 

동일루의 대표메뉴인 하마짬뽕.. 해물이 그렇게 많진 않든데..

 

 

뭔가 유니크한 느낌이 풀풀 풍기는 동일루의 인테리어 입니다.

 

 

전체적으로 파란색 톤이 많이 들어가 있네요.

가격대는 크게 비싸진 않습니다만

양이... 적습니다 ㅠㅠ

 

 

숟가락이 잘 닦이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찹쌀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동일루는 찹쌀탕수육을 먹으러 오는 분들이 거의 90%일겁니다.

비주얼이 아주 좋습니다.

 

양이 적다는 이야기를 듣고 2인 小 가 아닌 큰걸로 시켰는데

그 또한 적었습니다 ㄷㄷ

 

 

아주 바삭한 튀김옷..

 

 

결국에는 하마짬뽕이 나오기 전에 탕수육을 클리어 합니다..

면 나오는 속도가 늦기도 했고.. 양이 적기도 했고...ㅠㅠ

 

탕수육은 중국요리 꿔바로우 라고 보시면 됩니다.

맛은 새콤달콤한데 새콤한 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입니다.

 

저희 주간적인 의견은.. 먹을만 하지만 기대 이하 였습니다.

 

 

의외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유니짜장..

밥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을 것 같습니다.

 

 

하마짬뽕은 해물양보고 실망했지만

특유의 깔끔한 국물맛은 이 집의 내공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화려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맑은 국물인데

계속 땡기는 맛이었네요.

 

 

투명한 국물이 보이시죠?

마치 조미료 넣지않은 짬뽕국물을 먹는 느낌인데

이상하게 그 심심한 맛이 계속 끌리더군요.

 

 

의외로 맛있었던 유니짜장!!

 

 

의외로 맛있었던 유니짜장!!

 

 

때깔이 너무 아름답네요.

 

 

춘장을 볶을 때 고기를 통으로 썰어넣지 않고 다져넣었는데

저는 이런식의 짜장면을 좋아합니다.

 

 

결국 하마짬뽕 & 유니짜장도 모두 클리어..

 

하지만 배는 차지 않았다는 후문이..

 

망원동 망리단길에 있는 동일루는 한번 쯤 가볼만한 맛집입니다.

그러나 굳이 줄서서, 찾아가서 먹진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